4. 미사에 켜는 초의 개수의 차이 초를 밝히는 것은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므로, 미사드릴 때 주님을 상징하는 초를 켭니다. 평일미사는 2개, 주일미사는 4개, 대축일미사는 6개를 제대 양쪽에 나누어 켭니다. 가끔 3개의 초 옆에 하나가 더 켜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사제인 주교님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초를 하나 더 켜는 것입니다. 미사 때 초의 개수를 보고 미사의 의미와 전례일의 등급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가톨릭 교리상식 - 이것이 궁금해요 2020.09.10
3. 미사와 기도 할 때 초를 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하느님께서 불기둥으로 밤길을 비추어 그들을 인도하셨고,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고 한 것에서, 빛을 밝히는 초는 자신을 태워 희생한다는 의미로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초를 켜는 것은 예수님의 현존을 모시고 기도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초를 밝히는 것은 부활과 영원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신앙생활/가톨릭 교리상식 - 이것이 궁금해요 2020.09.09
2. 성호경의 유래와 의미는? 성호경은 가톨릭 신자들이 고백하는 가장 짧지만 아주 중요한 기도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호경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2세기경 박해가 심했을 때에 신자들이 이마에 살짝 십자 성호를 그어 가톨릭 신자임을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후 11세기에 지금의 큰 성호경을 시작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가톨릭 교리상식 - 이것이 궁금해요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