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님 수난 성지주일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신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미사가 잠시 중단되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본당만의 장점을 살려서 몇 명의 신자만이라도 모여서 함께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넓은 주차장에서 거리두기를 하면서 야외미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록 성지주일 행렬도 하지 못하였지만 오랜만에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였습니다. 미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신자분들을 위해서 성지가지도 넉넉하게 축복해서 준비했습니다. 미사 전에 보건소에 신고도 하였고 손소독, 발열체크,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도 꼼꼼히 하고 미사에 참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