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가톨릭 교리상식 - 이것이 궁금해요

29. '사도 신경'과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서산 예천동 성당 2020. 11. 6. 10:30

사도신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메시지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상징적 용어들로 정리한 것이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은 초대 교회 때부터 세례성사 예식 때 사용하였고, 교회 안에서 가장 오래된 신앙 고백이기에 사도들의 권위를 부여받아, 2세기 무렵 오늘날과 같은 형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4세기 즈음에 교회는 수많은 이단과 이교의  공격을 받아 325년 니케아 공의회와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령의 신성에 대한 교리들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 것이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입니다.

주일 미사나 대축일 미사에서 보통은 짧다는 이유로 사도신경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 교회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을 고백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