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가톨릭 교리상식 - 이것이 궁금해요
28. 사순 시기에 알렐루야를 않는 이유는?
서산 예천동 성당
2020. 11. 5. 09:42
히브리 말로 '할렐'은 찬양하라는 뜻이고 '야'는 야훼(주님)의 약칭입니다.
알렐루야는 '주님을 찬양하여라'는 뜻으로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대표적인 환호로 복음을 선포하기 바로 앞에 우리들에게 말씀하실 주님을 환영하고 찬양하는 의미에서 일어서서 알렐루야를 노래합니다.
이처럼 알렐루야는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외치는 환호이기에,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사순 시기의 시작부터 파스카 성야 전까지 노래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알렐루야 대신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와 같은 환호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