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성체 직후 제대나 감실을 향해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영성체 전에는 성체 앞에서 인사를 하지만, 영성체 후에는 이미 주님을 내 안에 모셨기 때문에 굳이 인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안에 오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또한 영성체 후에 십자성호를 긋는 것도 불필요한 동작입니다. 미사 전례 전체를 볼 때 이미 미사 시작할 때 성호를 그었고, 파견 예식 때 다시 성호를 그을 것이므로 영성체 후 자리에 앉거나 혹은 서서 주님과 하나가 되었음에 감사드리며 침묵 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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